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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옹 떠났지만 카메오 등장은 내년에도…“캡틴마블 등 카메오 촬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13 14:18
2018년 11월 13일 14시 18분
입력
2018-11-13 11:38
2018년 11월 13일 11시 3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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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리가 카메오 출연한 엑스맨의 한 장면)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Stan Lee)는 세상을 떠났으나 그의 모습은 2019년 개봉 예정인 마블영화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스탠 리는 생전에 ‘캡틴 마블’, ‘어벤져스4’ 등 마블 영화 몇 편의 카메오로 등장할 촬영을 마친 상태다.
‘어벤져스4’ 연출을 맡은 루소 감독은 이날 BBC와 인터뷰에서 “스탠 리는 비행기 타는 걸 싫어해서 한 번에 많은 영화들의 카메오 분량을 촬영한다. 2019년 개봉 영화들까지 다 했다”고 밝혔다.
스탠 리는 그동안 마블 영화를 비롯해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에 깜짝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 작품은 약 40편에 이른다. 최근에는 ‘앤트맨과 와스프’, ‘베놈’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 마블 팬들도 스탠 리를 스탠리 옹으로 부르며 사랑했다.
스탠 리는 12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사망했다. 향년 95세. 몇 해 전부터 폐렴을 앓아 온 그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1939년 마블 코믹스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 입사한 그는 지금까지 블랙팬서와 스파이더맨, 엑스맨, 토르, 아이언맨, 판타스틱 포, 헐크, 앤트맨 등 수많은 히어로 캐릭터를 창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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