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前남친 폭행 논란 후 인스타 활동 재개…사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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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0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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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하라 소셜미디어
사진=구하라 소셜미디어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최모 씨와의 폭행 논란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하라는 검정색 모자와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팬들은 “하라의 당당한 모습 보기 좋다”(d****), “하라 하고 싶은 거 다해! 응원할게요”(g****), “하라 너무 예쁘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c****)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구하라와 최 씨는 지난달부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최 씨가 구하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폭로를 주고 받았다. 경찰 신고 이후, 구하라 측은 ‘일방 폭행’을 주장한 최 씨와 달리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

이 가운데 최 씨가 구하라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구하라는 최 씨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최 씨 측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성관계) 동영상을 (구 씨에게) 보낸 것은 구 씨에게 상해를 당한 뒤 흥분한 상태에서 화가 나서 한 행동이지만 유포는 물론이고 유포를 시도한 사실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씨의 자택과 직장,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USB 등 저장장치를 확보,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대질조사를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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