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송종국 언급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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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1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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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잎선 인스타그램
사진=박잎선 인스타그램
박잎선(본명 박연수)이 전 남편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해설가 송종국을 언급했다.

박잎선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며 “그리고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라고 말했다.

박잎선은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며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고 덧붙였다.

박잎선은 같은날 해당 글을 올리기에 앞서 “나 요즘 왜 이러지…너무 행복한 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는 글과 함께 셀피(자기 촬영 사진)를 게재했다. 또 두 자녀가 잠든 사진을 올리며 “넘 사랑스런 너희들. 고맙다. 너희같이 멋진 아이가 내 아들딸이어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2006년 결혼했지만 9년 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두 자녀는 박잎선이 홀로 키우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송종국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주목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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