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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있어?” 이영애, 신비주의 깬 ‘쌍둥이 엄마’ 일상
뉴스1
업데이트
2018-09-27 09:12
2018년 9월 27일 09시 12분
입력
2018-09-27 01:06
2018년 9월 27일 0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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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로채널’ 화면 캡처
배우 이영애가 아닌 엄마 그리고 크리에이터 이영애였다.
25일 방송된 SBS ‘내 모든 것으로 가로채, 널’(이하 ‘가로채널’)에서 이영애는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의 합성어) ‘예쁜 우리 새끼-예우새’라는 채널을 개설해 쌍둥이 자녀를 기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몇 안 되는 ‘신비주의’ 스타로 유명하다. 연기 활동은 쉼 없이 이어 왔지만 배우 활동 외의 영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예능 출연도 드물었던 그가 쌍둥이 자녀를 기르는 일상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영애는 ‘가로채널’ 출연 이유에 대해 “재미있게 살고 싶었다. 아기 엄마가 되고 나니 학교와 집 밖에 없는 거다. 인생 뭐 있어? 재미있게 살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예우새’ 채널을 통해 쌍둥이 남매와 함께 산책하기, 밭에서 채소 따기, 밤 따기 등 자연 속에서 보내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일상을 영상에 담았다. 이영애가 직접 연출한 장면들은 마치 광고의 한 장면 같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SBS ‘가로채널’ 화면 캡처
이영애는 아이들의 행동이나 창의력을 바로바로 칭찬해주거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등 엄마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영애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트로트 ‘아모르파티’가 나오자 흥이 폭발해 리듬을 타는 가 하면, 노래까지 따라 부르며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영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크리에이터 도전은 일단 ‘성공’이다.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면서 신비주의를 깬 모습에 시청자들의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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