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빅피처 패밀리’에서 박찬호가 딸 바보 아빠의 면모를 들어냈다.
성공적으로 첫 손님을 받은 출연자들이 점심 식사를 시작했다. 박찬호는 “촬영 간다고 도시락을 부탁했는데 짜증을 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어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가 도시락을 만드는 장면이 등장했다. 아내는 “새벽 3시다. 아들 보내는 마음이다”라고 하면서도 정성스럽게 남편의 도시락을 만들었다.
도시락 반찬 중 스테이크를 본 박찬호는 “결혼 전에 와이프가 해준 걸 먹고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개했고 이어 아이들이 적은 편지를 소개한 박찬호는 “딸만 셋인데 걱정이다. 곧 남자친구 데려올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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