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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해미 “황민, 변호사 선임 NO…다 내려놓은 상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06 14:53
2018년 9월 6일 14시 53분
입력
2018-09-06 14:24
2018년 9월 6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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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의 음주 교통사고와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6일 보도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다 내려놓은 상태"라며 "변호사 선임은 하지 않을 거다. 지금 최악의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다. 경찰에 모든 걸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이후 박해미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경기도 구리에 있는 본가가 아닌 다른 거처에 머물고 있다. 그는 위경련으로 식사도, 잠도 이루기 힘든 상황이라고. 사건 이후 박해미는 단 한 번도 남편을 보지 않았다고 한다.
가족과 떨어져 있는 황민의 정확한 거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지인 1명과 함께 지내는 중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황민은 만취 상태로 경기 구리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배우 유대성 씨와 대학생 A 씨가 숨졌다.
사고 직후 황민은 병원에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2차 조사 후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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