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들의 수다②] “아픔 때문일까…편안해진 서인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8월 17일 06시 57분


가수 서인영. 사진제공|소리바다
가수 서인영. 사진제공|소리바다
■ 이정연 기자가 본 서인영

여자들은 직감으로 안다. 마주하고 있는 여자가 나와 같은 부류인지, 아닌지. 고작 한두 시간 이야기해보고 상대를 평가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보통 사람들은 첫 인상을 그렇게 평가한다. 10년 전 처음 서인영을 보고 ‘나와는 안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당시엔 누가 봐도 서인영은 편한 상대가 아니었으니까. 그 후 10년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웬걸. 친근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심적으로 많이 지치기도 했겠지만, 한결 여유로워졌고 편해보였다. 그 모습이 낯설 정도였지만 덕분에 호감도가 +30은 상승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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