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김우빈 근황? ‘절친’ 안보현 “많이 좋아져”…차태현 “머리카락 엄청 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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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9일 0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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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안보현(30)이 비인두암 투병 중인 절친 배우 김우빈(본명 김현중·29)의 근황을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이 출연했다.

이날 안보현은 “친한 배우가 누구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김우빈과 친하다”고 답했다. 안보현은 자신의 배우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김우빈이라고 했다.

안보현은 “같은 모델학교 나오기도 했고 89·88년생인데 후배·선배로 만나기 전 학교 행사에 참여했다. 제가 트레이닝복 밖에 없었는데 패션쇼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때 우빈이 옷을 빌려서 인연이 됐다. 제가 군 입대 할 때도 (김우빈이)유일하게 혼자 배웅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김우빈의 안부를 물었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부에서 입천장까지 이르는 인두의 위쪽 3분의 1 부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안보현은 “한동안 자주 연락을 하다가 못했다. 최근에 오랜만에 전화통화를 했는데 목소리를 들으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며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전했더니 남일 같지 않게 너무 좋아해주더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김우빈은 많이 좋아졌다. 머리카락도 엄청 길렀다. 사극 찍는 애처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보현도 “목소리도 좋고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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