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평양공연 당시 아이린 호칭 ‘조장 선생님’…“사전 조사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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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5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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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사진= JTBC ‘아는형님’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지난 4월 평양 공연 당시 아이린이 북한 관계자들에게 ‘조장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듣고 놀랐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레드벨벳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슬기는 ‘북한 관계자들이 아이린을 부른 호칭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다양한 오답을 제시했고, 결국 “조장 선생님”을 외친 서장훈이 정답을 맞췄다.

본명이 강슬기인 슬기는 “사전에 저희 조사를 해오셨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북한 관계자가) ‘강 선생님 아닙니까’라고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린에게는) ‘레드벨벳 조장 선생님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처음엔 ‘교장 선생님’이라고 들렸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조장 선생님’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리 역시 “저희 출생지까지 알고 계셨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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