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3’ 캡처
래퍼 씨잼에 이어 바스코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1980년생인 바스코는 2000년 그룹 PJ PEEPZ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솔로 1집 앨범 \'The Genesis\'를 발매하며 활동했다.
2005년에는 국가보훈처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스코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제작한 \'독립군가 다시 부르기\'라는 앨범에 참여해 이 상을 받았다. 특히 바스코는 거친 보이스와 직설적인 가사로 \'한국의 에미넴\'이라 불린다.
또한 바스코는 배우 박환희와 2011년에 결혼해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다. 바스코는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아들을 위한 노래를 불러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래퍼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입건된 래퍼 중 바스코도 포함됐다.
바스코는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자택에서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를 받은 경찰은 지난 4월 바스코와 씨잼 자택을 압수수색해 대마초와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