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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여섯 식구의 가장…연예계 생활 13년 만에 처음 차 구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11 08:06
2018년 5월 11일 08시 06분
입력
2018-05-11 08:01
2018년 5월 11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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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배우 남규리(33)가 힘들었던 과거를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이 출연했다.
이날 남규리는 “저는 일찍부터 가장이었다. 우리 집은 대식구인 여섯 식구다. 그 중에 저는 셋째 딸”이라며“지금도 계속 부모님을 부양하고 있다. 동생도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놀러 다닐려면 다닐 수 있는데 가장이니까 하는 강박관념 같은 게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년 전에 처음으로 차를 샀다. 연예계 생활 13년 만이다”라며 “아빠 먼저 드릴 차, 그 다음에 둘째 언니네, 그 다음이 저였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저도 버거울 때가 있다”고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큰 일이 있거나 그럴 때는 가족밖에 없더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006년 3인조 여성그룹 씨야로 데뷔한 남규리는 2009년 그룹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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