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도시어부’ 목요일 예능 1위 복귀

  • 동아일보

시청률 4.7%… 해피투게더 제쳐
그룹 ‘신화’ 출연 대왕문어 낚시 도전

3일 방영한 ‘도시어부’에서 낚시 대결을 벌인 에릭 마이크로닷 이덕화 이경규 신혜성 이민우(왼쪽부터). 채널A 제공
3일 방영한 ‘도시어부’에서 낚시 대결을 벌인 에릭 마이크로닷 이덕화 이경규 신혜성 이민우(왼쪽부터). 채널A 제공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도시어부)가 또다시 목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대세 방송’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영한 ‘도시어부’는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시청률 4.71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모든 목요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도시어부는 지난달 19일에도 4.777%를 기록하며 수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이민우와 에릭, 신혜성 등 그룹 ‘신화’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동해에서 대왕 문어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고정 출연자인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과 흥미로운 대결을 벌이면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도시어부들의 뜨거운 입담에도 대왕 문어는 쉽사리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낚시가 시작된 지 5시간 30분이 경과해서야 이경규가 대왕 문어를 낚아 올렸다. 대결 종료 15분을 앞두고 신혜성이 월척을 낚는 줄 알았지만, 대형 쓰레기가 끌려 올라와 폭소가 터져 나왔다. 문어 라면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출연자들은 참가자미 낚시로 대결을 이어갔고, 낚시가 끝난 뒤엔 근사한 상차림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 시간대 KBS 2TV ‘해피투게더3’ 1부는 3.9%, JTBC ‘백상예술대상’(2부)은 2.699%, TV조선 ‘만물상’은 2.9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도시어부’는 낚시와 예능, 여행, 먹방 등이 결합된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도시어부#시청률#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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