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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황찬호, 안톤 체호프를 사랑한 배우…차지연 뮤지컬 입문 길라잡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30 09:50
2018년 4월 30일 09시 50분
입력
2018-04-30 09:34
2018년 4월 30일 09시 34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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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라톤 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찬호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라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찬호는 26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28일 발인이 진행됐다. 향년 32세.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인 황찬호는 지난 2006년 연극 ‘유리가면 Episode 5 - 또 하나의 영혼’으로 데뷔했다.
황찬호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특히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작품에 큰 애정을 보였다.
그는 ‘숲귀신’(2010), ‘잉여인간 이바노프’(2014), ‘벚꽃동산’(2015), ‘챠이카’(2015) 등 안톤 체호프 작품 무대에 올랐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는 안톤체호프학회 액팅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안방극장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KBS1 ‘장영실’(2016), MBN ‘연남동 539’(2018), OCN ‘그남자 오수’(2018)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황찬호는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자리에 오른 뮤지컬배우 차지연(‘여전사 캣츠걸’)을 뮤지컬에 입문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차지연은 2016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또한 “황찬호가 ‘나는 누나가 세상을 감동시킬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해’라고 말했다”며 황찬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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