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왕석현이 출연하는 첫방송을 예고했다. 둥지탈출은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왕석현의 ‘둥지탈출3’ 출연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화제를 모았다. 왕석현은 2008년 개봉한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의 아들이자 차태현의 손자, 황기동 역할을 맡아 관객의 눈도장을 받은 아역배우. 그러나 2012년 영화 ‘가문의 영광5’,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에 출연한 이후 연예계에 모습을 비추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다.
둥지탈출3 측에 따르면 스튜디오 첫 녹화 당시, VCR을 통해 훌쩍 자란 왕석현의 모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크게 들썩였다. MC 박미선과 정시아는 “정말 많이 컸다. 예전 귀여운 미소가 그대로 남아있다”며 놀라워 했다고 한다.
둥지탈출3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는 본격적인 둥지탈출 전 부모와 자녀들의 100% 리얼 일상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넓히려 한다”면서 “시즌3는 앞으로, 1기 출연자인 왕석현·이윤아·김두민·홍화리 외에도 다양한 출연자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모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10대 청소년 자녀들의 각양각색 개성과 고민, 자립 이야기를 풍성하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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