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왕자님’ 애칭 논란에 진땀…전 여친 애칭은 ‘공주님’?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3월 3일 14시 44분


코멘트
사진=‘미운 우리 새끼’ 캡처
사진=‘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가수 김종국이 전 여자친구와의 애칭과 관련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멤버들은 김종국을 보자마자 “왕자님~”이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이는 녹화 전날인 2월 25일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등장한 김종국 전 여자친구의 편지 속 애칭 ‘왕자님’ 을 따라 부른 것.

앞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은 다락방에 보관된 추억의 물건들을 공개했고, 이 중 김종국의 전 여자친구가 쓴 편지가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나의 왕자님’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고, 김종국은 “야, 이게 누구지? 나를 왕자님이라고 부른 사람이 있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멤버들은 해당 방송내용을 언급하며 김종국 놀리기에 나섰다. 송지효는 “오빠는 뭐라고 불렀냐”고 물었고, 순간 당황한 김종국의 표정을 본 유재석은 “왕자님이라고 불렸으면, 김종국은 분명 공주님이라고 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아무 말 없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터뜨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4일 방송되는 ‘런닝맨’은 팀을 나눠 즉흥적인 ‘랜덤여행’을 떠나는 레이스를 펼쳤다. 국내부터 해외까지 여행지 선택은 물론이고, 게스트 섭외도 랜덤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멤버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