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vs국숫집 사장 ‘갈등↑’…“역대급 고집불통”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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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3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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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국숫집 사장의 고집에 시청자들까지 분노했다.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국숫집 사장과 백종원의 육수 우려내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결에서 백종원이 승리했고, 대결 당시 국숫집 사장은 백종원의 육수가 맛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대결 이후 국숫집 사장은 제작진에게 전화해 “(백종원의 육수가)맛이 없었다”고 혹평하며 백종원이 만든 육수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다시 가게를 찾은 백종원은 육수에 대한 조언을 했으나, 국숫집 사장은 자신의 육수 레시피만을 고집하며 국수에 대한 솔루션이 아닌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

백종원은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는 동물인데, 제가 왜 뭐 때문에…”라며 할말을 잃었고, 국숫집 사장은 이에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아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역시 국숫집 사장의 태도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레시피나 알려달라고? 와 진심 사람인가? 다시 봐도 이해 불가능. 방송 보면서 이렇게 화나는 건 처음이네.(a***)”, “이 프로그램 하면서 백종원님 혈압 높아질듯(rnjs****)”, “돈 내고 레시피 배우세요. 출연료 받으며 백종원 등에 업고 돈 벌 생각만 하지 말고.(sunn****)”, “백종원 사리 나오겠더라.(lina****)”, “배우려는 자세도 없고 고집만 있고. 도와주러 온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가 돌려 앉아서 고개 까딱까딱 조롱하는 듯한 웃음(cryi****)”, “저 아줌마 자기 고집 대단하신 듯(9669****)”, “역대급 고집불통(eit****)”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시청자들은 “이래놓고 반전으로 백종원한테 사과하고 레시피 받고 막 그럴 거죠?(appl****)”, “각본 드라마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칼***)”, “다음화에서 웃으며 갈등 푸는거 준비됐다. 이미 다 짜고치는 각본인데(tlsw****)” 등의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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