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굿모닝FM’ 하차 소감 “어떤 DJ라도 빛나게 해줄 방송”…후임은?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3월 2일 09시 24분


코멘트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방송인 이지혜가 2월 한 달 동안 MBC라디오 ‘굿모닝FM’ 임시 DJ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2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굿모닝FM이란 프로그램은 그 어떤 DJ라도 빛이 나게 해줄 수 있는 황금 제작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청취자들의 문자들이 한몫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아침 피곤함에도 음악이 나오면 들썩이는 하정민 PD와 예능감 쩌는 안동진PD, 그 어떤 애드리브도 다 받아쳐주는 수정 메인작가, 동생인데 희한하게 기대게 되는 은경 작가, 주목받으면 부끄러워하는 예슬 작가. 내 버킷리스트를 이루게 해준 어벤저스팀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wi***은 “고정 DJ되길 기대했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쉽다. 이른 아침부터 수고 많으셨고 덕분에 즐거웠다”고 말했고, ra***은 “마지막에 결국 울컥했다. 진짜 너무 재밌고 따뜻했는데. 잊지 않겠다”며 고마워했다.

이밖에도 “다음에 더 좋은 라디오 기대하겠다”(le***), “언니의 또 다른 작품들 응원하겠다”(ji***)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굿모닝 FM’은 지난해 12월 31일 노홍철이 하차하면서 임시 DJ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1월 문지애 아나운서, 2월 이지혜에 이어 3월은 가수 이석훈이 임시 DJ를 맡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