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5월 데뷔 5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2일 2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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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歌王) 조용필(68·사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가 5월부터 열린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5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대구와 광주, 의정부, 제주 등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위는 “조용필은 시대를 관통하고 세대를 통합한 유일무이한 음악인이자 우리 시대의 자랑”이라며 “그의 음악인생을 조명하는 것은 한국 가요사와 시대를 돌아보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족한 추진위는 조용필의 음악을 사랑하는 학계·공연·미디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었다. 앞으로 공연을 포함해 그의 50년 가수 인생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1968년 데뷔해 ‘20세기 최고의 가수’로 군림했던 조용필은 2013년에도 19집 ‘헬로’를 대형 히트시키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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