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연극 때문에 ‘삭발’…가발 써봤지만 ○○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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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6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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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 토크몬
사진=올리브 토크몬
배우 정영주(46)가 입담을 뽐내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정영주는 15일 첫 방송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 출연했다.

정영주는 이날 삭발 패션 일화를 공개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정영주는 “연극 ‘프랑켄슈타인’ 때문에 삭발을 했는데 다음날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발표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영주는 “스타일리스트가 예쁜 드레스를 입히고 싶어서 가발을 세 개를 준비했다. 다 써봤지만, 가슴 달린 남자 느낌이었다”면서 “결국 가발을 벗고 제작발표회장에 들어갔다. 그렇게 많은 플래시를 받은 건 처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영주는 심형래 감독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심 감독의 ‘할매캅’에 출연했던 정영주는 “친한 언니의 스타일리스트로 촬영장에 갔다가 감독님이 제 의상을 마음에 들어 하셔서 캐스팅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영주는 이날 짧은 뮤지컬 무대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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