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지 않은 ‘자기愛’…이필모 활약에 ‘나 혼자 산다’ 金예능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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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3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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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 혼자 산다 캡처
사진=나 혼자 산다 캡처
배우 이필모(43)의 활약으로 MBC ‘나 혼자 산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 1부 10.7%, 2부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금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에 해당하는 추치다.

이날 이필모는 등장하자마자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필모는 ‘실물이 잘생겼다’는 박나래에게 “화면에서도 생긴 건 좀 생기지 않았느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필모의 집은 ‘자기애’로 가득했다. 눈길을 끈 건 이필모의 사진이 담긴 수많은 액자들. 전현무는 “우리 집보다 자기 얼굴이 많다”고 감탄했다. 이필모의 집에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의자도 있었다.

이필모는 묵묵히 밥을 짓고, 구석구석 집 청소를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이후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헬스장으로 간 이필모는 35분 동안 쉬지 않고 런닝머신 위를 달렸다. 이 과정에서 이필모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시 웃음을 안겼다. 티셔츠 겨드랑이 부분에 구멍이 난 것이 포착됐기 때문.

운동을 마친 이필모는 외출 준비를 하고 집 근처 카페로 향했다. 커피를 마시던 이필모는 티슈에 펜으로 직접 글을 적으며 숨겨둔 취미인 작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필모는 당구장에서 사장님과 함께 향초를 만들기도 했다.

저녁이 되자 이필모는 손현주 등과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손현주는 올해 이필모가 결혼을 하면 자신이 결혼식 뷔페를 쏘겠다고 약속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필모는 조용히 와인을 꺼내 마시고 어머니에게 음성 메시지를 보내며 소소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자신의 하루를 본 이필모는 “너무 기계적이지 않나?”라고 의구심을 품다가도 “저게 일상인 걸 어떡하느냐”고 말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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