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누나에게 ‘꿔준 돈 5000만 원’ 압박하는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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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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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가 조카와 나눈 카카오 메신저(카톡) 대화가 웃음을 자아낸다.

유병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심해서 미안해. 사랑해. 너한테 화난 거 아냐. 너네 엄마한테 화난거야” 라는 글과 함께 카톡 캡처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 카톡 대화의 상대는 ‘작은누나’로 표기돼 있다. 하지만 실제 대화는 내용상 조카와 나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상대가 “삼촌 아이패드 있어요?”라고 묻자 유병재는 바로 “아니 없어~사줄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상대는 기대하는 눈빛의 이모티콘으로 답했고, 유병재는 곧바로 “누나지?”라고 의심했다.

상대가 “아니요”라고 답하자 유병재는 “의심해서 미안해”라며 “엄마한테 삼촌한테 빌려간 오천만 원에서 아이패드 하나 사달라 그래”라고 말했다.

이에 상대는 “엄마가 먹고 죽을래도 없대요”라고 답했다.

시트콤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게시물에 팬들은 7000건 이상의 ‘좋아요’와 250 여 개의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누나한테 돈 갚으라는 큰그림 오졌다”, “현실 남매다”,“귀신 같은 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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