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인은 오는 3월 1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9세 연하의 미용업계 종사자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다.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김형인의 예비신부는 뚜렷한 이목구비에 환한 미소 등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개그맨 후배에게 돈을 빌려준 후 ‘돈이 아닌 소개팅으로 갚으라’고 건넨 농담 덕에 예비신부를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1년 반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형인은 SBS ‘웃찾사’와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유행어로는 ‘그런거야~’가 대표적이다.
김형인은 확 달라진 외모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11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일로 자리를 잡아야하는데 얼굴만 자리를 잡는다”며 성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쌍꺼풀과 콧대, 콧방울 축소, 턱 V라인 수술, 이마와 턱에 자가 지방 이식수술 등을 했다”고 수술 부위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에 MC 조우종이 “수술을 안 한 부위를 말하는 게 빠를 것 같다”고 말하자, 김형인은 “수술 안한 부위는 귀와 귓구멍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인은 2014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한 프로그램에 메인작가로부터 출연섭외를 받았고, 감사하게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PD가 내 얼굴을 보더니 ‘안 된다, 없어 보인다’며 거절했다”며 인상 때문에 상처를 받아 성형을 했다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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