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미 뿜뿜” “빛이 났다”…‘무한도전’ 시청률 12.4%까지 끌어올린 진선규 매력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2월 24일 10시 56분


코멘트
사진=진선규 인스타그램
사진=진선규 인스타그램
‘무한도전’이 뽑은 ‘2017년을 빛낸 올해의 인물’ 중 한 명인 배우 진선규(40)가 23일 ‘무한도전’의 순간 시청률을 12.4%까지 끌어올렸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이 뽑은 2017 올해의 인물’과의 웃음과 감동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무한도전’은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인 유시민 작가, 코미디언 송은이와 김생민, 가수 윤종신, 배우 진선규를 ‘올해의 인물’로 뽑았다.

이 중 진선규는 시작부터 역대급 순수한 반전 매력으로 ‘진블리(진선규+러블리)’에 등극했다. 진선규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나자 소녀팬처럼 어쩔줄 몰라했으며, 발을 동동 구르며 유재석과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진선규는 아카펠라 공연을 통해 데뷔한 사실을 밝히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아카펠라를 선보이는가 하면, 조세호와 브라질 전통 무술인 카포에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중 진선규가 아카펠라를 선보이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 12.4%(닐슨코리아 기준, 전체 시청률 전국 기준 11.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특히 진선규는 자신에게 한 최고의 인터뷰 질문으로 하하의 “본인이 가장 듣고 싶은 질문”을 꼽았다. 그는 하하의 질문에 “‘선규 씨의 동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라는 질문을 받고 싶다”며 “같이 힘들어하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연기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친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후 진선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도 즐겁고 영광스런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도식구 여러분~♡ #진선규#무한도전#세상에이런일이#행복#첫예능#세호씨_고정기원#감사합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진선규는 환한 눈웃음을 선보이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되게 선해보이더라ㅎㅎ(lca6****)”, “어제 진짜 매력 터졌어요 ㅋㅋㅋㅋ 순수미 뿜뿜 ㅋㅋㅋㅋㅋㅋ(jamg****)”, “진선규 정말 참신하다. 이렇게 맑고 순수하다니~(chon****)”, “진짜 순수해 보이시던데 어쩜 그리 사악한 연기를 잘하셨는지 ㅎㅎㅎㅎ(myoc****)”, “영화에서 보고 소름 돋고 시상식 소감에 감동 받고. 이런 분들이 꽃길 걸어야 합니다. 응원합니다(anss****)”, “세상 착한 역할도 잘 어울리실듯. 범죄도시 넘버투 맞나 싶다. 천의 얼굴(nana****)”, “말을 진정성 있고 아름답게 할 줄 아는 배우 같아요(hdas****)”, “존경함. 빛나지 않는 자리에서 빛을 낸다는 건 쉽지 않음(ygle****)”, “진선규 씨 매번 인상깊은 답변을 하시는 것을 보면 그의 연기가 그가 살아온 삶을 녹여 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진솔함이 느껴진다(amad****)”라며 진선규를 응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