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영어로 코인”…빅뱅이 작명한 태양♥민효린 2세 이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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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8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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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민효린 커플.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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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이 배우 민효린과 내년 2월에 결혼하는 가운데, 빅뱅 멤버들이 태양의 2세 이름을 작명한 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한 방송에서 빅뱅 멤버들은 팬들이 보내준 팬레터를 읽었다. 지드래곤은 "나중에 만날 딸의 이름을 미리 생각해 놓은 것이 있는지 멤버들이 추천해주세요"라며 팬이 태양에게 보낸 편지를 읽었다.

이를 들은 대성은 "'동'씨니까(태양 본명:동영배) 전세계를 아우르는 의미에서 동서양"이라고 지었다. 이에 멤버들은 "괜찮다. 서양이"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남자친구라면 저는 '동구밭'으로 하겠다"며 웃었다. 탑은 "저는 외자가 예쁠 것 같다. 그래서 '동전'"이라고 지었다.

탑은 "쩐이 들어올 거 아니냐. 영어 이름이 코인이고. 뭔가 커다란 부를 얻을 것 같은 이름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승리는 "태양이니까 달이, 동달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탑은 "남자면 저는 '동까스' 어때요? 아니면 저희가 예의 따르는 동방예의지국이니까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8일 한 매체는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내년 2월에 태양과 민효린이 결혼할 예정. 태양의 군 입대 전 결혼식이 이뤄질 것"이라고 동아닷컴에 전했다.

민효린 측도 "2018년 2월 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5년 5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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