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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엄정화, 대뜸 눈물 ‘왈칵’…왜? “돌아가신 父 생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14 11:46
2017년 12월 14일 11시 46분
입력
2017-12-14 11:20
2017년 12월 14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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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엄정화
사진=‘한끼줍쇼’ 엄정화
가수 엄정화가 ‘한끼줍쇼’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엄정화는 13일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강호동과 함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이날 엄정화와 강호동은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이 사는 집에서 밥을 먹었다. 이때 엄정화는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당황한 강호동은 “눈물도 맥락이 있다. 왜 우나”라고 물었다. 엄정화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가족이 단란하게 모여서 식사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항상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만 겪어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집주인 부부는 아들이 간 때문에 아팠던 시절을 털어놨다. 이들은 “일부러 아들 앞에서 더 씩씩하게 행동했다. 눈물을 보이는 사람은 면회도 못 하게 했다”고 말했으며, 엄정화는 이들의 사연에 또 눈물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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