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어 사춘기’ 효연, 좋아하는 과일 질문에 “egg…?” 영어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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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2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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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나의 영어 사춘기’
사진= tvN ‘나의 영어 사춘기’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 가수 효연이 뜻밖의 영어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는 효연과 헨리가 영어 공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외국인들이 주로 있는 보드 게임 카페에 효연을 초대했다. 카페 종업원은 “한국어를 하지 못하고 영어만 할 수 있다”고 말해 효연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영어로 질문을 하면 영어로 답을 적는 보드 게임으로 영어 공부에 나섰다. 효연은 “좋아하는 과일은?”이라는 질문에 잠시 고민을 한 뒤 “스펠링을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적은 답은 ‘egg(달걀)’. 이에 헨리가 웃음을 터트리자 효연은 “과일 물은 것이었냐”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헨리는 “(효연이) 영어 되게 잘할 줄 알았다. 노래 가사에 영어도 나오고 표현 잘 할 줄 알았는데, 오늘 좀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효연이 “영어로 해야 해서 지금 모든 게임이 재미없다”고 싫증을 내자 헨리는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면 돼”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효연은 “본인의 경험담이냐”이라고 반문해 헨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나의 영어사춘기’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에듀 예능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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