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폭행 소동’ 강인, SNS 상황은?…“이제, 실망할 것도 없다” 싸늘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1월 17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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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인스타그램
강인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본명 김영운)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 폭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인의 SNS에는 비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강인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소속사인 SJ 레이블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 자세한 사정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당시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불분명하다. 정인이 억울한 누명을 썼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터넷여론은 싸늘하다. 그간 강인이 수차례 잘못과 사과를 반복한 탓에 사고뭉치라는 오명이 씌어진 탓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강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욕설과 함께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탈퇴해라 제발", "널 응원한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해줘. 탈퇴해", "이제 실망할 것도 없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거냐", "나가자 제발" 등의 댓글이 적혀 있었다.

또한 강인의 기사 밑에는 "술을 끊어야 될 듯", "가지가지한다", "어차피 컴백불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얘는 아예 포기를 했네", "이제는 남아있는 팬들도 없을 듯", "슈퍼주니어 먹칠 좀 그만" 등의 비난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강인은 앞서 2009년과 지난해 두 차례 음주운전을 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슈퍼주니어는 이달 초 타이틀곡 '블랙수트'로 컴백했다. 하지만 강인은 음주운전 자숙기간으로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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