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주연 열애 정황에 YG “지인들과 어울리며 찍은 사진” 부인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1월 9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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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이주연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지드래곤의 소속사가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언론을 통해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아무 관계가 없다. 동료사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달 함께 더빙 동영상 앱 ‘콰이’로 함께 찍은 영상이 공개되며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는 그간 연예계 활동에서 두 사람이 특별한 접점이 없었고, 친분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유가 컸다. 당시 이주연 측은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최근 한 네티즌이 지드래곤과 이주연이 지난해 말 소셜미디어에 각자 올린 사진을 캡처해 올리며 열애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이 많아 둘이 연애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10월 이주연은 인스타그램에 하와이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과 또 한 사람이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지드래곤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곳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패러글라이딩 기구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또 구도는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곳처럼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각각 올려 더욱 의심을 받았다. 게다가 같은 시기에 지드래곤의 지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하와이라는 장소 태그와 함께 지드래곤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두 사람이 함께 하와이 여행을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YG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 여부가 10일 온라인에서 엄청난 관심을 끌자 “사생활이라 노 코멘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자 “관련 사진들은 하와이 공연에서 만나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던 자리에서 찍은 것”이라고 보다 구체적으로 해명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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