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민, JYP와 결별…4명 중 2명 떠나 “사실상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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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9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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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쓰에이(스포츠동아DB)
사진=미쓰에이(스포츠동아DB)
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 민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JYP는 미쓰에이 멤버 민의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었으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미쓰에이의 향후 활동 방식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 다수는 미쓰에이의 해체를 예상했다. 지난 2010년 싱글앨범 ‘BAD BUT GOOD’으로 데뷔한 미쓰에이는 한국인 멤버인 수지·민, 중국인 멤버인 지아·페이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미쓰에이는 데뷔곡 ‘Bad girl Good Girl’과 히트곡 ‘Breath’, ‘Good-bye Baby’,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미쓰에이는 2015년 앨범 ‘Colors’ 발매를 끝으로 활동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지아와 페이는 2016년 재계약 시점을 맞았다. 당시 지아는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페이는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수지와 민은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했다. 수지는 고심 끝에 지난 8월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JYP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수지가 더 다양하고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시 미쓰에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또한 9일 민의 재계약 불발 소식이 전해졌다. 미쓰에이 멤버 절반이 소속사를 떠난 것.

많은 누리꾼은 미쓰에이가 사실상 해체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미쓰에이 멤버 2명이 나가버렸는데 유지할 필요가 있나? 이제 와서 새 맴버 들이기도 늦었고”(gnmf****), “솔직히 미쓰에이 해체한 거라고 봐도 되지 않나?”(liga****), “7년 넘으면 아이돌 그룹은 해체되는구나. 아쉽긴 하다”(jihy****), “수지만 활발하게 활동을 하니 그룹이 존속될 리가 없지. 미쓰에이가 노래 낸 게 대체 언제야?”(up_s****) 등의 의견을 내놨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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