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준현 “난 노력형 뚱보, 제대할 때까진 말라깽이” 과거 모습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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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3일 2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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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사진=tvN 방송화면
김준현이 “나는 노력형 뚱보”라며 군 제대 뒤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이 출연했다.

먼저 개그맨 유민상은 “우리는 크게 ‘선뚱’과 ‘후뚱’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선뚱’은 선천적 뚱땡이, ‘고비’는 고도 비만을 말한다. 엘리트 코스가 있다. 선뚱으로 3~4kg 후반대로 태어나 꾸준히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이 몸 선도 예쁘고 살도 안 튼다”고 설명했다.

‘언제부터 뚱뚱했나’라는 질문에 문세윤은 “3~4kg 중반대로 태어나서 쭉 치고 나간 뚱보가 엘리트 뚱보다. 나는 4.5kg로 태어나서 쭉 갔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태어날 때 남들보다 쳐졌다. 3.9kg였다”며 “엄마 표현을 빌리자면 출발이 늦었지만 애를 낳아놓으니까 쭉 불더라. 3~4살 사진을 보면 오히려 말랐다. 보통 아이인데 그 이후부터 위로도, 옆으로도 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2.8kg에 나왔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나올 때는 그랬는데 그 뒤로는 계속 늘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현은 ”나는 전형적인 노력형 뚱보“라면서 ”독학했다. 학원 안 다니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나는 엘리트 코스가 아닌 특채다. 제대할 때까지는 70kg대였다”며 ‘반전’ 과거를 고백했다. 과거 살이 찌기 전 사진도 공개했다. 이를 보면 지금과 다르게 탄탄한 몸과 날렵한 턱선이 눈길을 끈다.

이어 “군대에서는 많이 움직이니까 살이 안 쪘다. 그런데 제대한 뒤 복학하고 학교 갔다 집에 오는 길에 매일 술을 마시고 막차 타고 집 앞에 내렸다. 어느 날 (통학하는 길에) 24시간 편의점과 김밥집이 생겼다. 술 마시고 허기가 지니까 (오는 길에) 라면, 핫도그, 김밥을 먹었다. 그렇게 먹다가 찐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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