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헌디” 김환희, ‘여중생A’ 주인공 확정…엑소 수호와 연기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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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7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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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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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환희가 영화 ‘여중생A’에 캐스팅 돼 그룹 엑소 수호와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다.

27일 OSEN은 김환희가 영화 ‘여중생A’(이경섭 감독)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여중생A’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게임에 빠져 사는 중학생 장미래가 조금씩 세상을 배우고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환희는 주인공 장미래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희는 2008년 드라마 ‘불한당’으로 연기를 시작해 어느덧 데뷔 9년차 배우가 됐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곡성’에서 종구(곽도원 분)의 딸 효진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어린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국내 관객은 물론,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특히 김환희의 신들린 표정과 말투가 돋보였던 “뭣이 중한디?”라는 대사는 유행어가 됐다.

제53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여자배우상을, 제37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엑소 멤버 수호도 작품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상우 역을 맡아 류준열·지수 등과 호흡을 맞췄다.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에서는 주인공 우주로 분해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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