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HOT5] ‘블랙리스트’ 오른 김미화, 검찰 출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9월 18일 06시 57분


개그우먼 김미화. 스포츠동아DB
개그우먼 김미화. 스포츠동아DB
이명박 정부 시절 운영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파악된 방송인 김미화가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김미화를 19일 오전 10시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정원 개혁위에 따르면 당시 국정원은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 내 특정인물·단체의 퇴출 및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다. 당시 국정원은 김미화를 비롯해 문화계 이외수·조정래·진중권, 배우 문성근·명계남·김민선, 영화감독 이창동·박찬욱·봉준호, 방송인 김제동·김구라, 가수 윤도현·신해철·김장훈 등 5개 분야 82명을 대상으로 퇴출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문성근은 18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문성근은 민·형사 소송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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