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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3남매 남보라 “학교 갔다 오면 갓난아기가 자꾸 누워 있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14 10:54
2017년 9월 14일 10시 54분
입력
2017-09-14 10:47
2017년 9월 14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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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배우 남보라가 집중 조명 받고 있다.
남보라는 2008년 KBS2 ‘인간극장’에 13남매의 맏언니로 출연하면서 처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남보라는 어머니를 도와 젖먹이 동생들을 키우는 모습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연예인으로 데뷔했다.
당시 방송에서 남보라는“‘동생들을 우리가 다 키워야 하지 않나’라고 오빠와 자주 얘기한다. 동생들 학비도 제가 다 대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연예인이 된 후에도 대가족에 얽힌 에피소드를 종종 전했다. 그는 “가족이 너무 많아 누가 왔다가도 관심이 없다. 부모님도 통솔에 한계가 있으신 것 같다. 남동생이 군에서 휴가를 나왔는데 몰랐다”고 밝혔다.
또 13일 ‘택시’에서도 과거를 회상하며 "학교 갔다 오면 갓난아기가 자꾸 누워 있다. 부모님이 '네 동생이다'라고 하시더라. 무서울 정도울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좋다. 다 컸으니까. 요즘에는 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나에게 용돈을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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