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점수 따려 딸 친구들에 회전초밥 ‘한 턱’…본인은 생라면 ‘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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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9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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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점수 따려 딸 친구들에 회전초밥  ‘한 턱’…본인은 생라면 ‘궁상’
김승현, 점수 따려 딸 친구들에 회전초밥 ‘한 턱’…본인은 생라면 ‘궁상’
"혼자 딸을 키우는 김승현이 ‘딸바보’ 변신 가능성을 보였다.

김승현은 29일 오후 재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딸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를 처음으로 방문해 학부모 노릇을 했다. 김승현은 딸의 담임 선생님과 면담을 마친 뒤 딸의 친구들을 회전 초밥집에 데려가 한 턱 쐈다. 딸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주머니를 탈탈 턴 것.

김승현의 딸과 친구들은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빠르게 초밥 접시를 비웠다. 김승현은 가격표를 훔쳐보며 자신은 싼 초밥을 몇 개 골라먹다가 국물로 배를 채웠다. 그럼에도 음식값은 16만 8000원이 나왔고 김승현은 웃픈 웃음을 지어야 했다.

양껏 먹지 못한 김승현은 결국 허기를 참기 못하고 집에 돌아와 생라면을 뜯어 먹는 궁상스런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은 이후 딸과 진로를 놓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사건건 부딪히던 방송 초반과 달리 딸과 진지하게 대화를 하는 등 변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관계개선을 기대케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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