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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아, 미안해”…故유채영 3주기, 남편이 남긴 편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24 11:11
2017년 7월 24일 11시 11분
입력
2017-07-24 10:58
2017년 7월 24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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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팬카페
고(故) 유채영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3주기를 맞은 가운데, 그녀의 남편이 남긴 편지가 화제다.
유채영 남편 김주환 씨는 지난 14일 유채영의 팬카페에 \'채영아 미안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편지 내용에 따르면 "미안하다 채영아. 나한테 와서 얘기하지 그랬어. 왜 동생한테 찾아가서 그런 부탁해 동생한테 연락받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 보고 싶으면 내 꿈에 찾아와서 오라고 하지 왜 동생한테 나 불러 달라 그랬어 바보야"라고 했다.
이어 "그렇지 않아도 24일 날 가려고 했는데. 자기가 보고 싶어 하니까. 내일 갈게. 아침 일찍 빨리 달려갈게. 자기 좋아하는 육포랑 초콜릿이랑 콜라사서 얼른 달려 갈게"라며 "앞으로는 나 보고 싶으면 내 꿈에 찾아와서 얘기해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도 많이 보고 싶으니까. 동생한테 연락받고 하루 종일 마음이 너무 아팠어. 밥을 먹어도 소화도 잘안되고 머리도 아프고 멀미도 나고...더 자주 가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오늘 밤만 참아 아침 일찍 갈 테니까 알겠지? 있 다 봐 잘자 내 사랑"라며 밝혔다.
한편, 유채영은 008년 한 살 연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 했다. 그는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2014년 7월 24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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