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루머’ 서하준, 활동 재개 “공백기 6개월, 단 20초만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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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8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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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를 가졌던 배우 서하준이 6개월 만에 예능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측은 17일 “서하준이 마르코, 김연자, 김광민과 함께 54회 게스트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8일 방송하는 ‘비디오스타’는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연자, 배우 서하준, 모델 마르코, 배우 김광민 등이 게스트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서하준은 지난해 12월 ‘몸캠’ 동영상 루머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서하준 측은 별다른 해명 없이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달 5월에는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남기며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녹화 말미에 서하준은 자신을 둘러싼 ‘동영상 논란’에 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고.

서하준은 “공백기 동안 행복했던 시간은 단 20초였다. 잠을 계속 잘 못자다가 잠에 들었던 적이 있다. 그때 꿈에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이 그대로 재현됐다. 꿈에서 깨자마자 이 일들이 모두 꿈이었구나 싶었던 그 20초간 잠깐 행복했다”고 담담하게 심정을 밝혔다. 이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도 설명했다.

또 서하준은 세상 앞에 나설 용기를 내게 된 계기에 대해 “나의 안부를 궁금해 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늪에 빠져 발버둥 쳐서 나왔는데 나도 모르게 내 손에 진주가 쥐어진 기분”이라며 팬들에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김연자, 서하준, 마르코, 김광민과 함께 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오는 18일(화)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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