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박현진, YG→스타쉽엔터테인먼트…김종섭과 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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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1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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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사진=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11세 듀오’ 보이프렌드 출신 박현진 군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1일 오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SBS 'K팝스타6'에 출연했던 박현진 군이 전속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스타쉽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현진 군은 뛰어난 능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친구이다.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 데뷔 시기는 미정이다.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박 군은 지난달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스타쉽에서 정식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박 군은 보이프렌드로 SBS 음악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K팝스타6)’에서 뛰어난 보컬실력과 춤, 랩 등 다재다능한 실력으로 YG 양현석 대표, JYP 박진영 대표, 작곡가 유희열 세 명의 심사위원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K팝스타6’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역대 최연소 우승자라는 칭호를 얻은 바 있다.

스타쉽은 가수 케이윌·정기고 등을 기반으로 몬스타엑스·우주소녀 등 보컬리스트와 아이돌로 구성된 소속사다. 박 군이 스타쉽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보이프렌드의 시작은 같았지만 박현진·김종섭, 두 사람은 이제 다른 길을 걷게 됐다. 박 군과 함께 무대마다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김종섭 군은 YG에 그대로 남아 트레이닝을 이어나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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