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결혼…이병헌·이민정, 원빈·이나영 이을 ‘핫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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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5일 10시 05분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10월31일 결혼한다고 발표하면서 연예계의 ‘톱스타 부부’ 계보에 또 한 쌍이 이름을 올렸다.

신성일-엄앵란
신성일-엄앵란
톱스타 부부의 계보를 살펴봤을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부부는 신성일·엄앵란이다. 1964년 신성일·엄앵란의 결혼은 당시 한국을 뜨겁게 달궜던 사건.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장에는 하객과 일반시민 약 4000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차인표-신애라를 이어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
차인표-신애라를 이어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
이후 1989년에는 유동근·전인화가 결혼해 화제가 됐고, 이어 최수종·하희라(1993년), 차인표·신애라(1995)가 결혼식을 올렸다.

2005년에는 연정훈·한가인이 식을 올렸다. 2008년에 결혼식을 올린 권상우와 손태영 커플도 빼 놓을 수 없다.

장동건-고소영
장동건-고소영
이듬해에는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해 ‘세기의 결혼’이라 불릴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당시 ‘한국의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로 통했다.

2013년에는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식을 올렸다. 또 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은성과 식을 올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 제조기’ 커플 지성·이보영 부부도 같은 해 탄생했다.

2015년에는 사생활이 철저히 비밀에 싸여 있던 두 톱스타 원빈과 이나영이 강원도 정선의 보리밭에서 비공개로 ‘스몰 웨딩’을 마쳤다. ‘욘사마’ 배용준과 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박수진도 같은 해 결혼했다. 당시 배용준의 일본팬 100여명이 결혼식장을 찾았다며 일본언론이 보도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비·김태희 커플이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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