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심은하 연예계 복귀 반대 “심은하 남편 아닌 지상욱의 아내 심은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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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1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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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심은하 연예계 복귀 반대 “심은하 남편 아닌 지상욱의 아내 심은하 원해”
지상욱, 심은하 연예계 복귀 반대 “심은하 남편 아닌 지상욱의 아내 심은하 원해”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52)의 부인 심은하 씨(45)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서울 강남에 있는 모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된 가운데, 심은하 씨가 결혼 후 끝내 연예계에 복귀하지 않은 이유가 남편의 반대 때문이라는 분석이 재조명 되고 있다.

심은하는 결혼 전 미모와 연기력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결혼 후 칩거하다시피 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다.

이는 남편 지상욱 의원의 뜻이라는 얘기가 있다.


지난 2015년 12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새누리당 지상욱 의원과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심은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당시 한 기자는 "수많은 감독 제작자들이 고현정 처럼 심은하 복귀를 바라는 건 맞다. 그러나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 지상욱 지인의 말에 따르면 지상욱의 정치적 행보를 봤을 때 심은하 컴백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겠냐는 거다"라며 "바라는 것만큼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김한길 전 대표는 배우자인 최명길이 적극적으로 밀어준다"며 "기 죽지 말라고 차도 한 대 사주고 심지어 손톱을 당 색깔로 바르고 나오기도 했다. 김한길 대표에게 가장 부러운 건 아내라는 이야기를 정치인들이 많이 한다. 그러나 심은하는 정반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 말에 따르면 지상욱 전 대변인이 심은하의 내조를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본인은 지상욱의 아내 심은하를 원했던 거지, 심은하 남편 지상욱으로 기억되는 걸 우려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한 매체는 전날 새벽 심은하 씨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해 긴급치료를 받고 병원 VIP실로 이동했으며 21일 현재 안정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환자의 개인정보 비공개 원칙을 내세워 심은하 씨의 입원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심은하씨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1990년대 톱스타로 인기를 끌다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05년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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