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 돌아온 황치열, “미스터리 싱어→초대가수 그랜드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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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6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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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화면
사진=Mnet 방송화면
가수 황치열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 시즌4’에 초대가수로 돌아왔다.

15일 방송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치 색출에 나섰다.

이날 MC들은 “미스터리 싱어로 시작해서 음치수사대, 초대가수까지 그랜드슬램이다. 너목보의 아들”이라고 말하며 황치열을 반겼다.

황치열은 “저에겐 은혜로운 프로그램이다“라며 ”2년 만에 신곡과 함께 돌아왔다“며 신곡 ‘매일 듣는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황치열은 “앨범이 나온 첫 라이브 무대를 ‘너목보’에서 꾸미고 싶었다”고 전했다.

황치열은 앞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에서 실력자로 등장해 큰 인기를 얻으며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 후 황치열은 ‘너목보’ 패널로 활약하기도 했다.

‘너목보’를 발판으로 길었던 무명 시절을 끝낸 황치열. 그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무명 시절이)거의 9년이다. 사실 무명 생활이 제일 힘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나 매 순간 힘들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중요하다. 생활고도 생활고지만 어쨌든 멘탈 싸움”이라며 “돈이 없어 밥을 제대로 못 먹더라도 멘탈이 흔들리면 다 무너지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 생각으로 9년을 버티며 많이 강해졌다. 중국에서 훌륭한 가수들과 경쟁할 수 있었던 것도 멘탈 덕분이다. 그만큼 굉장한 자양분이 됐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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