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치장한 비와이, 뭔가 좀 이상?…“에어로빅 강사” “원빈도 소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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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3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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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와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래퍼 비와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국내 모 인터넷 쇼핑몰 캡처
국내 모 인터넷 쇼핑몰 캡처
인기 래퍼 비와이의 명품 패션이 화제다.

비와이는 지난 11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비와이는 거침없는 랩 실력을 선보이며 콘서트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많은 팬이 열광한 가운데 팬들의 관심을 끈 건 비와이의 특이한 옷차림새.

비와이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착용해 유명해진 샤넬 스포츠 헤어밴드를 하고, 구찌 가죽 가방을 어깨에 멨다. 또 스위스 명품 롤렉스 시계를 손목에 찼다.

가장 눈에 띈 건 구찌 로고가 박힌 강렬한 분홍색 티셔츠다. 해당 티셔츠는 현재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약 160만 원에 판매하는 고가의 제품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명품으로 치장했지만 다소 해괴한 그의 패션은 13일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명품남 비와이’, ‘실화 비와이 명품 구찌 티셔츠 가격’ 등의 제목으로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어로빅하는 금시계 찬 아주머니”, “협찬일리는 없고 돈 주고 샀나”, “돈 줘도 안 입음”, “BYC 아니냐”, “원빈도 소화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동대문시장에서 5000원 떨이로 팔 거 같이 생겼는데”, “뭐 때문에 160만 원씩이나 받고 파는 거냐”, “진짜 비싼 거였네”, “5900원 같다”, “면티가 뭐라고 160만 원”, “저거 2~3만 원이면 사는 가짜” 등 비와이가 입은 분홍색 티셔츠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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