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한혜진 “차우찬과 공개연애, 스트레스…대중 노출 감당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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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0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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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사진=MBC 방송화면
프로야구선수 차우찬(LG 트윈스)과 열애를 인정한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이에 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열애를 인정한 한혜진과 전현무가마주했다. 앞서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에서 ‘썸’을 타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코믹한 러브 라인을 형성한 바 있다.

전현무는 한혜진에게 “축하한다”며 “직접 만나면 축하한다고 말하려 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최근 한혜진이 부드러워진 게 나 때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웃었다.

한혜진은 “(차우찬과)만난지는 얼마 안 됐다. 말하는 직업인 네가 더 불편하겠다고 하더라”며 “여기 오는데 매 맞으러 오는 기분이더라. 솔직히 이분이랑 계속 갈지 안 갈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또 이날 한혜진은 발리에서 화보 촬영이 끝난 후 모델 후배 지현정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개연애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공개 연애가)엄청 스트레스”라며 “만난 지 얼마 안 돼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친한 친구들한테 소개를 못 하고, 어느 정도 만났을 때. 확신이 있을 때 소개를 해주고 싶은 게 있잖나”라고 말했다.

이어“내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대중들한테 노출이 되는 게 아직도 감당이 안 된다. 왜냐면 나는 그냥 모델이다. 아주 많이 대중들한테 노출되는 직업은 아니잖나”라고 토로했고, 지현정은 이에 공감했다.

한혜진은 4세 연하인 남자친구와의 애칭을 묻는 질문엔 “(남자친구가)나를 ‘너’라고 부른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한혜진은 프로야구선수 차우찬(LG 트윈스)과 지난달 24일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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