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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유승호·박민영과 동료애는 잠시 뒤로
스포츠동아
입력
2017-06-03 11:30
2017년 6월 3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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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지창욱-유승호-박민영(왼쪽부터). 동아닷컴DB
연기자 지창욱이 치열한 경쟁 앞에서 또 한 번 동료들과 우정을 뒤로 한다.
지창욱은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옛 동료와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과거 한 작품에서 동고동락했던 연기자들과 펼치는 맞대결이어서 눈길이 쏠린다.
‘선의의 경쟁’은 ‘수상한 파트너’가 MBC ‘군주-가면의 주인’(군주)과 나란히 첫 방송하며 시작됐다.
지창욱은 ‘군주’의 유승호와 2011년 ‘무사 백동수’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극중 두 사람은 어린시절 깊은 우정을 나눴지만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비운의 운명에 놓였다. 애틋한 ‘브로맨스’ 연기가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2라운드에는 5월31일 돌입했다.
이날 KBS 2TV ‘7일의 왕비’가 선보인 이후 출연자와 제작진의 이름이 지창욱과 과거 연결고리로 이어졌다. 박민영과 연출자 이정섭 PD, 이필호 음악감독은 2014년 ‘힐러’에서 호흡을 맞춘 인물이다.
당시 지창욱은 박민영과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화려한 액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의 열연을 이 PD의 연출력과 적재적소에 음악을 삽입한 이 음악감독의 센스가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는 지창욱이 인연들의 활약을 경쟁자의 입장에서 지켜보는 셈이다. 현재 ‘수상한 파트너’는 시청률 8%대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3%대의 ‘군주’를 쫓으며 5%대 ‘7일의 왕비’를 따돌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창욱은 유일하게 현대물이라는 점과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지만 5월31일 방송부터 본격화한 추리와 심리전이 가미된 이야기 전개를 차별화 전략으로 앞세워 시청률 경쟁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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