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가인,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치료 받는 中, 쾌유 빌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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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일 11시 24분


사진=가인 인스타그램
사진=가인 인스타그램
가수 윤종신(48)이 소속 가수인 가인(30)의 건강 상태에 대해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였던 것 같다”며 쾌유를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윤종신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채널 A ‘하트시그널’ 제작발표회에서 가인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종신은 가인의 상태에 대해 “치료 받고 있는 중이고 오늘 기사가 나갔는데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였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이어 “보호자, 회사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고 빨리 안정된 상태가 와서 가인다운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쾌유를 빌어달라”고 말했다.

앞서 가인은 5월 24일 예정된 행사를 건강상의 이유로 급작스럽게 취소했고,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임신 등 추측성 글과 악플을 쏟아냈다.

이에 가인은 31일 악성 댓글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애기들아 언니 폐렴이야. 발 씻고 자. 고소는 안 해. 피곤해”, “의아하면 니가 직접 찾아오렴. 내가 질질 짜고 고소할 것 같니. 직접 와라 나한테” 등의 글로 응수했다.

가인은 이와 함께 ‘폐렴,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았다는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가인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가인이 폐렴, 공황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근거 없는 악플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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