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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오현경 “강호동 내 이상형…고백했으면 사귀었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28 12:58
2017년 5월 28일 12시 58분
입력
2017-05-28 12:50
2017년 5월 28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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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경이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이 이상형이다”고 고백했다.
오현경은 27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강호동과 25년 지기 친구인 오현경은 “나보고 반한 적 없어?”라고 ‘기습’ 질문했다.
이에 강호동은 고개를 숙이고 손수건으로 이마 땀을 닦는 등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오현경은 “만약 호동이가 대시했다면 사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현경은 “사실 내 이상형은 강호동이다”고 말해 출연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지금 장난치는 거야. 너 결혼했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호동은 “오현경과 친구로 지낸지는 25년, 실제로 본 지는 28년 된다”며 오현경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그는 “오현경이 (1989년) 미스코리아가 됐을 때 나도 백두장사가 됐다. 모 언론 인터뷰를 갔는데 그 때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고 회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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