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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증샷 올리고 욕먹은 박봄…“처음한게 자랑?” vs “중요한건 지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09 18:46
2017년 5월 9일 18시 46분
입력
2017-05-09 18:45
2017년 5월 9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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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SNS
걸그룹 2NE1 출신 박봄이 투표를 하고도 일부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박봄은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투표장으로 향하는 안내판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난생 처음으로 투표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지적을 받은 부분은 박봄이 올해 만 33세 라는 점. 박봄이 선거권을 획득한 후 10년이 넘도록 한번도 투표를 안한 것은 자랑할 일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박봄이 2003년 선거권을 획득한 이후 치러진 선거는 2007년 17대,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두 차례와 2004년 제17대 총선부터 지난해 20대 총선까지 네 차례 등 모두 여섯 차례. 지방선거까지 포함하면 아홉 차례다.
누리꾼들은 "서른이 넘었는데 투표를 처음하는 것이 자랑인가" "그냥 인증샷만 올리면 될걸 굳이 한번도 안한걸 자랑이라고 밝히나"라고 지적했다. 반면 "어릴 때부터 외국에서 살아서 투표 참여가 어려웠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지금이다" 라고 옹호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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