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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X이제훈 ‘박열’ 포스터 첫 공개…“나는 조선의 개새끼로소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24 11:17
2017년 4월 24일 11시 17분
입력
2017-04-24 11:06
2017년 4월 24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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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박열’ 포스터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24일 영화 ‘박열’ 측이 공개한 포스터는 주연 박열로 분한 이제훈의 모습을 담고 있다.
포스터 속 이제훈은 얼굴 가득 조소를 지으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아무렇게나 빗어 넘긴 머리카락과 덥수룩하게 기른 수염 등으로 조선의 불량 청년 ‘박열’을 잘 표현하고 있다.
‘박열’은 1923년 도쿄에서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본과 그에 맞선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당시 박열은 자신을 불령선인이라 칭하며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펼쳤으며,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한 후 대역 사건으로 기소됐다. 이후 그는 일본에서 대역 죄인으로, 조선에서는 영웅으로 불렸다.
이준익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시대를 막론하고, 젊은이가 가지고 있는 순수한 신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며 “과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일제 강점기의 박열 만큼 세상을 정면으로 보고 살아가고 있는지 되묻게 해 주는 영화”라고 전했다. 오는 6월 개봉.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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