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조여정, ‘완벽한 사이코’ 연기…“타이틀 바꿔야” “너무 예뻐서 더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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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8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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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캡처
사진=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캡처
‘완벽한 아내’의 조여정이 회를 거듭할 수록 극중 스토커 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15회에서는 심재복(고소영)이 구정희(윤상현)에게 이은희(조여정)가 문은경이라는 사실을 폭로한 후, 구진욱(최권수)과 구혜욱(김보민)을 두고 양육권 소송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정희를 갖기 위해 감정 조절을 하며 애를 쓰던 이은희는 결국 아이들만 생각하는 구정희에게 분노,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고 구정희의 머리를 내려치는 모습을 보였다.

천사 같은 해맑은 미소를 짓다가도 순식간에 섬뜩한 표정을 짓는 조여정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조여정 씨의 재발견, 조여정 씨의 인생작이 되고 있네요~ 그동안 몰라봐서 미안했네요~ 진심 사이코 같아서 놀라고 또 그 와중에 너무 예뻐서 놀라고^^ 암튼 박수쳐서 칭찬합니다”(winn****), “조여정 싸이코설ㅋㅋ 실상은 무지 예의바르고 착할 거 같다”(xero****), “이쁘고 깨끗한 얼굴과 표정으로 싸이코 역할 너무 잘함. 싸이코인데 왠지 이해가 가”(chae****), “근데 조여정 연기도 잘하고 피부가 와~~~사이코 같은데 넘 이뻐서~~ㅋㅋ더 섬뜩해ㅜㅜㅋ”(jy63****), “타이틀 바꿔야 겠어요. 완벽한 광년이로. 연기 진짜 잘하네요”(pwni****), “완벽한 아내. 완벽한 조여정ㅋㅋㅋㅋ 싸이코 연기 정말 잘함. 놀라운 발견”(sole****)이라며 조여정의 연기를 극찬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배역에 완벽한 조여정의 연기를 보며 “배역 때문이지만 배우 정신 건강에는 문제 없는 거죠? 너무 연기를 잘하니까 역할 때문에 실제 생활에도 지장있을 거 같이 느껴져요”(trau****), “조여정 씨 진짜 정신병 걸릴까봐 무섭다ㅋㅋ 연기를 너무 잘해”(glwd****)라고 걱정하기까지 했다.

또한 “과연 연기자는 연기자들이다. 캡쳐된 화면에서 순간적인 감정이 다 보이네”(kjy3****), “주연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조연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닌게 모두가 호흡이 잘 맞아 떨어져야 드라마가 살겠죠. 조여정, 고소영 서로 어울리게 연기 잘 하네요”(ssn2****), “고소영 씨도 오랫만에 컴백한거 생각하면 우려했던 거와는 달리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하시네요. 조여정 씨는 박수 쳐주고 싶을 정도로 사이코패스의 감정연기를 잘하고 계셔서 소름끼칠 정도입니다. 두 분 다 잘하시고 계세요”(kkim****)라며 극중 배우들의 명연기와 찰떡 호흡을 칭찬해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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