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결혼생활이 행복 하려면 남자가 많이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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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8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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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겨운이 20대 일반인 여성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그의 결혼관이 재조명 받고 있다.

2014년 4월 결혼한 정겨운은 이듬해 한 라디오에 출연해 “아내말 잘 듣는 착한 남편 일 것 같은데 어떠냐”는 질문에, “맞다. 나는 부인에게 착한 남자다”며 “원래 결혼생활이 행복 하려면 남자가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겨운은 “결혼생활이 행복해지려면 남자가 많이 희생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결혼 2년차에 접어들던 2016년 1월 미혼인 김영철에게 “결혼은 무조건 추천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정겨운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중인 김영철을 만나 "결혼은 어때?"라고 물음에 "난 무조건 추천이다. 일단은 마음적으로 안정이 되고 뭔가 휴식처가 따로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정겨운은 다른 여러 방송에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등 순탄한 결혼 생활을 예고했으나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3월 뜻밖의 파경소식을 전했다.

한편, 정겨운의 소속사 측은 18일 "정겨운이 평범한 여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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