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이수련, 출연작 보니…‘푸른 바다의 전설’ 퍼스널쇼퍼, ‘K2’서 女경호원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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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7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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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이수련

사진=이수련 인스타그램
사진=이수련 인스타그램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한 노무현 정부 1호 여성 청와대 경호원 출신 배우 이수련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화여대 영문과 출신인 이수련은 특전사-공수부대-해병대 훈련을 마스터하고 연세대 국제안보학 석사 및 창의공학 최고위 과정을 거친 인재다.

2004년 노무현 정부 1호 여성 청와대 경호원으로 2013년까지 10년 간 국가를 위해 일하다 배우의 길로 들어선 이색 이력을 가지고 있다.

빼어난 미모에 두뇌, 운동 실력까지 갖춘 이수련은 배우의 꿈을 접지 못해 경호원을 그만뒀다. 청와대 경호실을 나온 뒤 대기업 비서실이나 경호실에서 고액 연봉 제안이 들어왔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배우 생활을 시작한 뒤 이수련은 액션 배역 섭외가 많이 들어왔지만, 연기가 기본이 되는 액션을 하고 싶어 단역부터 다양한 연기에 도전했다.

드라마 SBS ‘피노키오’(2014), Mnet ‘칠전팔기 구해라’(2014), tvN ‘갑동이’(2014), MBC ‘화려한 유혹’(2015), KBS1 ‘우리집 꿀단지’(2015), KBS ‘다 잘될 거야’(2015), tvN ‘혼술남녀’(2016), SBS ‘푸른 바다의 전설’(2016), JTBC ‘욱씨남정기’(2016), KBS2 ‘아이가 다섯’(2016), SBS ‘미녀 공심이’(2016), MBC ‘다시 시작해’(2016), SBS ‘대박’(2016), MBC ‘가화만사성’(2016), tvN ‘THE K2’(2016) 등에 출연했다.

또 한·중합작 드라마 ‘최고의 커플’, ‘하와유 브레드’에도 출연했는데, ‘최고의 커플’은 중국 유쿠 플랫폼에서 10억 뷰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이수련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는 드라마 ‘대박’에서는 월향각의 기생으로, ‘THE K2’에서는 여성 경호원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퍼스널쇼퍼로, ‘가화만사성’에서는 아나운서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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